의료융합소프트웨어 전문기업인 인피니트헬스케어가 병원정보시스템 해외진출을 본격화하기로 하고 구체적인 행보에 들어갔다.
인피니트헬스케어는 의료영상솔루션 분야 경험과 영업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해외에서 화두가 되고 있는 병원정보시스템(HIS:Hospital Information System) 시장을 적극 개척하기로 했다.
이를 위해 자회사인 GNSK 사명을 인피니트메디웨어(INFINITT Mediware)로 변경하고 이용덕 전무를 대표이사로 새롭게 선임하기로 하고 9일 전임직원이 참여해 '인피니트메디웨어 비전 선포식'을 개최한다.
GNSK 는 1992년 설립된 ICM에서 물적분할된 의료정보통합시스템 기업으로 지난해 9월 인피니트헬스케어의 자회사로 편입된 후 병원 시스템 구축 사업을 대폭 축소하고 클라우드 HIS 및 중소병원형 의료정보솔루션 패키지 개발에 매진해 왔으며 해외시장 준비도 해 왔다.
인피니트헬스케어는 우선 공략 시장으로 일본과 베트남을 정했으며 GNSK 전 대표인 박우칠 사장을 일본에 파견해 일본 사업에 매진하기로 했다.
일본은 한국의 10배 규모 시장이 형성돼 있어 기회가 많으며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받을 수 있다. 베트남은 병원 정보시스템이 이제 도입되기 시작해 시장 선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.
이선주 대표는 "그동안 짧지 않은 준비 기간이 있었던만큼 우수한 제품으로 PACS 와 시너지를 내어 해외 고객을 만족시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"고 밝혔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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